햇살 더 먹음고서 자란 색깔 넌 깨어내려 해 일상 그 메말랐던 땅을 바꾼 너 난 기다려 왔어
조금한 관심을 기울려주면 넌 울창한 숲을 이룰 걸 늘 소리 없이 버텨내던 셀 수 없는 밤들 이제 편히 봄을 방겨줘 어서
아득한 밤을 걷고 깨어나 이제 피어오르는 일뿐야 넌 이럴거니는 봄 (ah) 내 이럴거니는 봄 (ah-ah) 하늘을 마주 보고 자라나 눈을 뗄 수 없게 고와라 넌 이럴거니는 봄 (ah) 내 이럴거니는 봄 (ah-ah) 아득한 밤을 걷고 깨어나 이제 피어오르는 일뿐야 넌 이럴거니는 봄 (ah) 내 이럴거니는 봄 (ah-ah) 하늘을 마주 보고 자라나 눈을 뗄 수 없게 고와라 넌 이럴거니는 봄 (ah) 내 이럴거니는 봄 (ah-ah)
살랑 저 바람이 날 부르던 그날 날 이끄는 듯해 너구나 길게 잠시 헤어릴 숭녀 두 눈을 맞출래
이 따스한 온도를 느끼고 즐겨 넌 불 죽은 표정 안 어울려 저 햇살 아래 걷정을 다 털어내고 나서 이제 편히 봄을 방겨줘 어서
아득한 밤을 걷고 깨어나 이제 피어오르는 일뿐야 넌 이럴거니는 봄 (ah) 내 이럴거니는 봄 (ah-ah) 하늘을 마주 보고 자라나 눈을 뗄 수 없게 고와라 넌 이럴거니는 봄 (ah) 내 이럴거니는 봄 (ah-ah) 아득한 밤을 걷고 깨어나 이제 피어오르는 일뿐야 넌 이럴거니는 봄 (ah) 내 이럴거니는 봄 (ah-ah) 하늘을 마주 보고 자라나 눈을 뗄 수 없게 고와라 넌 이럴거니는 봄 (ah) 내 이럴거니는 봄 (ah-ah)
이름 없는 저 풀꽃 모두 다 소중해 널 기억해 믿어줘서 기다려줘서 참 고마워
아득한 밤을 걷고 깨어나 이제 피어오르는 일뿐야 넌 이럴거니는 봄 (ah) 내 이럴거니는 봄 (ah-ah) 하늘을 마주 보고 자라나 눈을 뗄 수 없게 고와라 넌 이럴거니는 봄 (ah) 내 이럴거니는 봄 (ah-ah) 아득한 밤을 걷고 깨어나 이제 피어오르는 일뿐야 넌 이럴거니는 봄 (ah) 내 이럴거니는 봄 (ah-ah) 하늘을 마주 보고 자라나 눈을 뗄 수 없게 고와라 넌 이럴거니는 봄 (ah) 내 이럴거니는 봄 (ah-ah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