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람 분은 언덕에 서서 두 손 모아 가득이 행복길 바라기에 너무 좋은 날 혹시라도 마주칠 때면 처음 만남처럼 날 우리 그렇게 스쳐 지나가 안녕 하늘하늘 구름 한 점 없었던 날 나 홀로 걸어도 보고 평소에 보고 싶었던 영억도 보고 소설도 있었어
참 많이 울고 웃었어 우리 얘기 같아서 내가 얼마만큼 많이 너를 좋아했는지 이제야 알았어 난 애써 지우려 했어 아픈 만큼 더 그리운 널
바람 분은 언덕에 서서 두 손 모아 가득이 행복길 바라기에 너무 좋은 날 혹시라도 마주칠 때면 처음 만남처럼 날 우리 그렇게 스쳐 지나가 안녕
1 2 3 I think we’re lost but 눈을 감아 잠시 기대 우린 Fellow 어렵지 않아 창공 아래 그 장소 같은 추억 안에 니가 있어 이젠 그 계절이 지나서 난 바껴 있어 Every day, every day 잠 못 들던 그 날 밤에 넌 어디에 생각만 해도 다 좋았던 그날 그때의 감정 다 Remember
어느새 전영노을 진 기찻길 위에 서서 우릴 닮은 어트갈리메 마음 아파했는지 들 수가 없어 멀리서 기도하려 해 아픈 만큼 더 성장한 날
바람 분은 언덕에 서서 두 손 모아 가득이 행복길 바라기에 너무 좋은 날 혹시라도 마주칠 때면 처음 만남처럼 날 우리 그렇게 스쳐 지나가 안녕
한순간도 널 잊은 저기 없는 걸 한숨이 널 내보내도 들수며 가득했던 그 계절에 향긋한 설렘
눈이 부실 만큼 하얗게 빛나던 우리의 나날들을
거리마다 긷은 추억에 너를 떠올리곤 해 어디선가 너도 나를 생각해줄까 혹시라도 마주칠 때면 처음 만남처럼 날 우리 그렇게 스쳐 지나가 안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