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피리면 네 절망과 슬픔이 내게만 보여질까 왜 하피리면 네 흐르던 눈물이 내 손에 닿은 걸까
눈을 감아도 보지 않아도 그 모습이 아름겨레 한 번만 날 한 번만 날 기다려면 안 될까
네 등 뒤에 누워진 그림자를 꼭 세워줄게 시린 눈에 맺힌 이슬을 걷을게 태양보다 더 먼 네 마음을 부를게 달과 별과 해와 너와 나를 다 이어볼게
아픈 세상아 험한 세상아 날 보고 방향을 틀어 내게로 다 내게로 다 그 애는 안 되니까
네 무거운 어깨에 걸린 지를 더러 줄게 누구보다 더 난 강해져 널 지킬게 저 태양보다 더 뜨거운 심장 가질게 아픈 너의 눈물 내가 모두 다 삼켜버릴게
혼란에 혼란해 너와 나의 관계 이젠 다 가져가 full of it 어끼라도 끌고 간 내 머리로는 안돼 목 놓아 붙잡았던 어깨 가는 허리 미투로 멀어지는 발자국 못 포개 없게 그래 알아 이건 외로운 내 기리며 알아 말할 수 없는 비밀이고 바랄 수록 알 때라도 또 혼자 기도 지쳐버렸어 가지겠어 지난 기억 없이 멈춰버린 상태 I hear that 내게 기다려줘 필요해 존재란 자제
네 등 뒤에 누워진 그림자를 꼭 세워줄게 시린 눈에 맺힌 이슬을 걷을게 태양보다 더 먼 네 마음을 부를게 달과 별과 해와 너와 나를 다 네 무거운 어깨에 걸린 지를 더러 줄게 누구보다 더 난 강해져 널 지킬게 저 태양보다 더 뜨거운 심장 가질게 아픈 너의 눈물 내가 모두 다 삼켜버릴게